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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BR>내 생애 가장 부끄럽지 않는 마지막 투표 <BR><BR>새벽이다 !<BR><BR>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감기 몸살끼를 가져 왔는지 <BR>밤새 뒤척이며 잠을 설쳤다.<BR><BR>감기 몸살때문에 잠을 못 이룬게 아니다<BR>무너져 버린 내 자존심과 양심, <BR>아이에게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부모가 되지 못한 수치심이<BR>밤새 잠못 이루고 나를 뒤척이게 한다.<BR><BR>지난 10여년간의 직장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친다<BR>온갖 모멸감을 감내하며 양심을 저버린지 오래다.<BR>상품강매에 자뻑, 밀려나지 않기위한 몸부림, <BR><BR>그리고 선거때만 되면 회사에 헌납하는 내 표, 내 권리<BR>짓밟히는 양심과 무너진 자존심은 생각할 겨를도 없다.<BR><BR>이렇게라도 케티에 발붙이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.<BR>어디가서 하소연 할 곳도 없었다. <BR>선배도 없고 후배도 없다. 터놓고 마음을 나눌 동료도 없다.<BR>다만 나 대신 희생하고 먼저 나가 줄 사람들일뿐이다 <BR>옛날엔 안그랬는데...<BR><BR>지옥이다 ! 양심의 지옥, 인간성의 지욕.<BR> <BR>또 다시 회사가 설쳐댄다.<BR>내 표를 내 놓으란다. 내 양심을 팽개치란다.<BR>복종과 굴종만을 강요한다.<BR><BR>티없이 맑고 밝은 아이들이 눈에 밟힌다.<BR>나를 믿고 든든하게 생각하는 아내의 모습도 떠오른다 <BR>또다시 양심을 저버릴건가! 자존심을 내 팽개칠건가!<BR>고민이다, 번민의 연속이다<BR><BR>그러나 그건 치욕이다 !<BR>나의 치욕일뿐만 아니라 내 자식의 치욕, 내 아내의 치욕,<BR>내 가족의 모두의 치욕인 것이다.<BR><BR>그래! 이렇게 비굴하게 사는 것은 사는 것이 아니다.<BR><BR>내 양심을 지키고, 상처받은 내 자존심을 되 찾자.<BR>아이에게, 내 아내에게 얼굴을 떳떳이 들수 있는 가장이 되자.<BR><BR>두려울 것은 없다. 다만 내 용기와 내 결단만 남았다 .<BR>주변을 둘러보니 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. <BR>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.<BR>그것도 10,000여명이 훌쩍 넘지 않는가, <BR>정말 놀랬다.주변에 똑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.... <BR>이젠 외롭지 않다, 두렵지도 않다.<BR><BR>그래 용기를 내서 내 뜻대로 한번 해보자.<BR>그것이 진정으로 내가 사는 길이다.<BR>내 아내와 아이들에게 떳떳하게 얼굴을 들고 사는 길이다.<BR> <BR>10년만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해보자. 내뜻대로... <BR>이것이 마지막이라고 하지않는가.<BR> <BR>내가 결심하면 모두들 똑같은 심정으로 결심할 것이다.<BR>아니 이미 11,000여명이 결심하고 있지않는가 <BR>미처 결심하지 못한 사람들도 이번엔 용기를 낼 것이다<BR><BR>12월 9일. <BR><BR>웃어보자. 나도 웃고 내옆에 김대리, 우대리 팀장까지도, 모두가 웃어보자.<BR> <BR>12월 9일은 내 양심과 내 자존심, 내 권리를 되 찾는 날이다.<BR><BR>12월 9일 은 바로 내가 인간선언하는 날이다.<BR><BR>진정한 KT인으로서.<BR> <BR>바꾸자, 바꾸자, 이번엔 정말 용기 내서 바꿔보자.<BR><BR>그리고 웃자. 호탕하고 기분좋게 ...... <BR><BR>(12월 7일 새벽녘에, 영원한 KT 인) <BR> 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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